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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 오리진13

홍수 홍수가 일어난 후 세 번째 달이 뜨는 날, 그분의 형상을 한 존재들을 신성한 연못에 풀어 놓아라. 의식은 소베크를 찬양하는 뜻에서 3일간 계속되어야 한다. 녹색의 깃털과 경계하는 표정, 도드라진 이마, 햇빛 속에 둘러싸인 위대한 존재의 다리와 꼬리를 휘저의며 성난 자가 그 모습을 드러내니 황소를 바쳐 그들을 찬양하고, 경외하며, 숭배하라. 그들은 강가 진흙 위에 머무는 그분의 종복들이로다. 2022. 6. 9.
개화 한때 척박한 땅에 불과했던 파이윰에 고급문화가 꾸준히 그 꽃을 피워내는 광경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 작은 변화들은 나의 끊임없는 노력과 치밀한 계획, 숭고한 원칙에 대한 열렬한 믿음이 정당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여기엔 강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 이집트는 그들의 오랜 야만 생활을 쉬이 포기하지 않으니까. 이게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 자신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몇 번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나무 덤불과 기둥, 박공에서 질서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우리의 곡창 지대를 돌아보면, 우리의 방침에 더욱 확신이 생긴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우리는 파이윰에 진정한 문명을 일으키고, 발전시킬 것이다. 이는 한낱 가치 있는 일이 아닌, .. 2022. 6. 9.
아야의 편지 바예크, 우리는 폼페이우스와 동맹을 맺었어. 그런데 아폴로도로스님 측에서 들리는 소식이 좀 뒤죽박죽이네. 우리의 추적 대상은 케무를 죽인 놈들이 아니야. 그래, 더러운 놈들이지. 우리가 없애야 할 놈들이 두 명 더 있어. 프톨레마이오스 근위대에 속한 "전갈"과 자칼"이야. 폭시다스와 함께 해상 임무를 마치고 나면 바로 헤라클레이온에서 합류할게. 많이 사랑해, 바예크. 우리는 이런 삼을 선택한 게 아니지만, 우리의 운명이 고대 결사단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버렸네. 우리는 이 문을 닫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야 해. -아야 2022. 6. 9.
루바야트 무덤 봉인 병사 두 명과 함께 루바야트 무덤을 봉인해라. 이 일을 우선으로 처리하되, 의심을 사선 안 된다.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라. 아무도 그 무덤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채는 일은 없어야 한다. 무덤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어떤 것에도 손대지 마라! 거기있는 보물들 하나하나, 은화 한 닢마저도 목록을 만들어 두었다는 걸 알아두도록. 여태까지 취득한 모든 보물과 뇌물을 따로 기록해두었다. 그중 하나라도 사라진다면 너를 포함한 병사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지휘관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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