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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예크,
우리는 폼페이우스와 동맹을 맺었어.
그런데 아폴로도로스님 측에서 들리는 소식이 좀 뒤죽박죽이네.
우리의 추적 대상은 케무를 죽인 놈들이 아니야.
그래, 더러운 놈들이지.
우리가 없애야 할 놈들이 두 명 더 있어.
프톨레마이오스 근위대에 속한 "전갈"과 자칼"이야.
폭시다스와 함께 해상 임무를 마치고 나면 바로 헤라클레이온에서 합류할게.
많이 사랑해, 바예크.
우리는 이런 삼을 선택한 게 아니지만, 우리의 운명이 고대 결사단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버렸네.
우리는 이 문을 닫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야 해.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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