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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척박한 땅에 불과했던 파이윰에 고급문화가 꾸준히 그 꽃을 피워내는 광경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 작은 변화들은 나의 끊임없는 노력과 치밀한 계획, 숭고한 원칙에 대한 열렬한 믿음이 정당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여기엔 강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
이집트는 그들의 오랜 야만 생활을 쉬이 포기하지 않으니까.
이게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 자신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몇 번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나무 덤불과 기둥, 박공에서 질서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우리의 곡창 지대를 돌아보면, 우리의 방침에 더욱 확신이 생긴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우리는 파이윰에 진정한 문명을 일으키고, 발전시킬 것이다.
이는 한낱 가치 있는 일이 아닌, 해야만 하는 일이다.
협력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이집트 전역에 이런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질서를 수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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